대동아공영권 이념에 대한 비판적 고찰: 다케우치 요시미(竹內好), 마루야마 마사오(丸山眞男)의 비판을 중심으로

Title
대동아공영권 이념에 대한 비판적 고찰: 다케우치 요시미(竹內好), 마루야마 마사오(丸山眞男)의 비판을 중심으로
Other Titles
A Critical Review on the Thought and Practice of the Greater East Asia Co-Prosperity Sphere: Focus on the Criticism of Dakeuchi Yoshimi and Maruyama Masao
Author(s)
김영수
Keywords
the Greater East Asia Co-Prosperity Sphere; Japanese imperialism; Thoughtlessness; Maruyama Masao; Takeuchi Yoshimi; 대동아공영권; 일본제국주의; 무사상; 다케우치 요시미; 마루야마 마사오
Issue Date
201502
Publisher
숭실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Citation
사회과학논총, no.17, pp.61 - 87
Abstract
이 논문의 목적은 일본이 태평양전쟁 때 표방한 대동아공영권의 이념을 검토하면서 이에 대한 다케우치 요시미(竹內好)와 마루야마 마사오(丸山眞男)의 비판을 살펴보려는 것이다. 대동아공영권의 이념은 매우 진부하지만 과거사에 대한 일본의 허위의식이 집약되어 있기 때문에 깊은 이해가 필요하다. 대동아공영권의 대외적 이념은 반제국주의와 아시아 해방으로서 시대정신에 부합했지만, 그 이상과 실천 사이에 큰 갭이 존재했다. 일본제국주의는 대동아공영권이 도의적 질서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마루야마 마사오(丸山眞男)는 이 주장이 현실을 있는 그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주체’의 부재에서 비롯된 자기기만이라고 비판했다. 실제로 전후 전범재판에서 전쟁의 주역들은 누구도 책임을 인정하지 않고, 자신들의 전범행위가 상부 명령과 불가피한 상황의 결과라고 주장했다. 대동아공영권의 대내 이념은 ‘근대의 초극’과 ‘세계사의 이념’론으로서, 전자는 근대 서구문명을 병적인 것으로 비판하고, 후자는 일본의 세계사적 사명을 주장했다. 대부분의 일본 지식인들도 태평양전쟁을 열렬히 지지하며 대동아공영권의 이념을 옹호했다. 이에 대해 다케우치 요시미(竹內好)는 역사의 아포리아를 아포리아로서 인식하지 못하는 일본의 ‘무사상성’을 지적했다. 과거사 인식에 대한 일본의 정신적 실패는 이런 무사상성과 무주체성에 기인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URI
http://hdl.handle.net/YU.REPOSITORY/33383
ISSN
1738-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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