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희 시의 ‘수유리’ 연구-「화육제별사(化肉祭別詞)」를 중심으로-

Title
고정희 시의 ‘수유리’ 연구-「화육제별사(化肉祭別詞)」를 중심으로-
Other Titles
A Study about 'Suyuri' of Ko Jeong-hee's poem -focusing on 「Hwayukjebyeolsa」-
Author(s)
김문주박선희
Keywords
고정희; 수유리; 장소; 한국신학대학; 민중; 민중신학; 화육제별사; 성소; Ko Jeong Hee; Suyuri; place; Hankuk Theological University; People; Minjung Theology; Hwayukjebyeolsa; Holy Place
Issue Date
201404
Publisher
한민족어문학회
Citation
한민족어문학(구 영남어문학), no.66, pp.443 - 468
Abstract
‘수유리’는 고정희 시의 핵심 정신이라고 할 수 있는 ‘기독교․민중․여성’의 기원(起源) 공간이다. 이 논문은 「화육제별사(化肉祭別詞)」를 중심으로 고정희 시를 관통하는 시 정신의 형성 배경과 의미를 고찰하였다. ‘수유리’는 고정희가 공부했던 한국신학대학의 주소지이자 1970년대 민중신학의 거점이었으며, 현실주의-기독교 영성시학이라고 할 수 있는 고정희 시세계의 발원점이다. ‘수유리’는 시인의 구체적인 경험이 있었던 현실 장소이면서 그녀의 정신세계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주었던 상징 공간이다. 「화육제별사」는 고정희 시 정신의 핵심 거소(居所)라고 할 수 있는 ‘수유리’가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을 지니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시편이다. 고정희 시의 발화점이면서, 이후 시세계의 향방을 예고하는 ‘수유리’의 구체적 의미를 「화육제별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수의 수난에서 당대 민중의 모습을 보며 신의 소명을 자각하고 이에 응답하는 과정이 이 작품 속에 형상화되어 있다. 시인이자 신학도로서 당대 현실과 자신의 삶을 사유하게 된 구체적 계기를 그린 이 작품에서 우리는 기독교와 현실, 신학과 문학이 조우하는 의미 있는 사례를 보게 된다. ‘수유리’는 1980년대 기독교-민중문학의 선구자로서 고정희 시의 정신적 기초를 제공한 핵심적인 현실/상징 장소이다.
URI
http://hdl.handle.net/YU.REPOSITORY/32375
ISSN
1229-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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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대학 > 국어국문학과 >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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