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애 소설의 ‘집 떠남’ 고찰

Title
백신애 소설의 ‘집 떠남’ 고찰
Other Titles
A consideration on ‘leaving home’ shown in the novels of Baek Sin-ae
Author(s)
박종홍
Keywords
집의 양면성; 자유적 집 떠남; 가족적 집 떠남; 사회적 집 떠남; 여성소설; duplicity of house; leaving home in terms of liberalism; leaving home in terms of familism; leaving home in terms of socialism; female literature.
Issue Date
201404
Publisher
한국현대소설학회
Citation
현대소설연구, no.55, pp.287 - 311
Abstract
신여성을 주인공으로 삼은 백신애 소설에서는 자유주의, 가족주의, 사회주의의 세 담론이 상호 충돌하여 경쟁하고 있다. 이에 의거하여 여기에서는 백신애 소설의 집 떠남을 ‘자유적 집 떠남’, ‘가족적 집 떠남’, ‘사회적집 떠남’으로 나누고, 집 떠남의 기간이 길고 짧음에 따라 그것들이 어떤양상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그 의미는 무엇인가를 살펴본다. 또한 이러한집 떠남의 양상과 의미를 통해 1930년대 여성소설에서 백신애 소설의 위상을 확인해 보기로 한다. <나의 어머니>에는 짧은 ‘사회적 집 떠남’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낙오>와 <혼명에서>에는 회상 속에서 짧은 ‘자유적 집 떠남’과 ‘가족적 집 떠남’이 나오면서 그것들이 오랜 ‘사회적 집 떠남’을 인정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또한 <혼명에서>에는 오랜 ‘사회적 집 떠남’과 ‘가족적 집 떠남’이 과거의 일로 언급되고 있다. 그런데 신여성 주인공이 전향자이자 이혼녀이기에그러한 집 떠남은 의미를 가지기 어렵다. 하지만 그녀는 애인이자 동지인S의 돌연한 죽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사회 운동에 참여하고자 한다. 이렇게‘자유적 집 떠남’을 포용한 오랜 ‘사회적 집 떠남’을 통해 신여성 주인공은신념의 실천의지를 뚜렷이 보여주고 있다. 그러므로 1930년대 여성소설 내에서 ‘사회적 집 떠남’의 비중이 높다는점에서 신여성을 주인공으로 삼은 백신애의 소설은 이선희와 최정희의 소설과는 거리가 멀고, 강경애와 박화성의 소설과는 거리가 가깝다. 이때에일반적 인식과는 달리 박화성 소설보다 오히려 백신애 소설이 강경애 소설과의 친연성을 더욱 강하게 보여준다.
URI
http://hdl.handle.net/YU.REPOSITORY/32358
ISSN
1229-3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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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범대학 > 국어교육과 >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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