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國樂’ 명칭을 통해 살펴 본 조선시대 음악사상

Title
‘國樂’ 명칭을 통해 살펴 본 조선시대 음악사상
Other Titles
The idea of music in Chosun with the name of gukak
Author(s)
최재목안선희
Keywords
gukak; hyangak; dangak; aak; music idea; meaning of gukak.; 국악; 향악; 당악; 아악; 음악사상; 국악의 의미.
Issue Date
201506
Publisher
사단법인 퇴계학부산연구원
Citation
퇴계학논총, no.25, pp.189 - 214
Abstract
이 연구는 국악이라는 명칭이 성립되기 이전인 삼국시대부터 고려시대까지 국악에 대한 명칭과 통감부기 국악의 명칭에 대해 간략하게 정리하고, 국악이라는 명칭을 통해 조선시대 음악사상을 살펴보았다. 국악이라는 명칭의 근원이 된 향악은 신라에서 가장 먼저 사용 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신라에서 사용된 향악은 신라에서 창작되거나 일반적으로 알려진 음악을 뜻하며, 통일신라시대에 사용된 향악의 의미는 여러 지방에서 전승되고 있던 향토음악과 삼국이전 유입된 음악 중 향악화 된 음악을 포함하는 용어로 사용되었음을 알 수 있다. 고려에 전승된 향악은 당악보다도 보다 더 활발하게 고려에 전승되었다. 고려는 이전시대에 사용되던 향악(속악)⋅당악 이외에 아악이라는 용어가 사용되기 시작하였으며, 조선후기까지 지속적으로 사용되었다. 이 용어들은 음악의 유래와 관련이 깊으며, 각각의 의미가 다르게 사용되었다. 조선시대에 들어서 이 용어들은 국악의 일부분을 뜻하는 용어로 사용되며, 국악이라는 용어가 된다. 하지만 조선시대 국악이라는 용어는 흔하게 사용되지는 않았다. 통감부기의 국악 용어는 1906년부터 1910년 통감부의 관제개편으로 인해 재등장하였으며, 해외에서도 사용되어 우리나라의 전통음악을 뜻하는 용어로 자리 잡았다. 조선시대에는 향악⋅당악⋅아악이라는 명칭이 많이 사용되었으며, ‘국악’이라는 명칭이 쓰인 사례는 많지 않지만 16세기에서 18세기에 사용된 사례를 찾아 볼 수 있다. 󰡔중종실록󰡕과 󰡔선조수정실록󰡕⋅󰡔황단증수의󰡕⋅󰡔청음집󰡕⋅󰡔농포문답󰡕에 국악이라는 명칭이 등장하고 있어 실록과 의궤, 문집에서 모두 사용된 용어임을 알 수 있다. 즉, 조선시대 국악이라는 명칭은 일반적으로 사용되던 용어는 아니지만, 실록과 의궤 문집과 같이 다양한 문헌에 등장하고 있어 당시 우리나라의 궁중에서 연행된 음악을 뜻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러한 사료들을 바탕으로 비추어 볼 때 조선이라는 나라에서 ‘나라의 음악’을 뜻하는 의미로 사용되었으며, 당시의 화이사상이나 실학사상이 근간이 되어 현재와 같은 의미로 사용되었다고 할 수 있다.
URI
http://hdl.handle.net/YU.REPOSITORY/31858
ISSN
1738-3994
Appears in Collections:
문과대학 > 철학과 > Articles
Files in This Item:
There are no files associated with this item.
Export
RIS (EndNote)
XLS (Excel)
XML


qrcode

Items in DSpace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

BROW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