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후기 科擧에 대한 心理의 一面 - 科夢을 중심으로 -

Title
조선후기 科擧에 대한 心理의 一面 - 科夢을 중심으로 -
Other Titles
One Psychological Aspect of Gwageo in the Late Chosun Dynasty -Focused on Groundless Dream of Passing Gwageo -
Author(s)
임완혁
Keywords
科擧; 심리; 科夢; 응시자의 증가; 과거제도의 문란; 요행; 숙명론; 꿈; 俗說; Gwageo (the highest-level state examination); psychology; Groundless Dream of Passing Gwageo; the increase of applicants; the corruption of Gwageo system; luck; fatalism; dream; public belief
Issue Date
201406
Publisher
대동한문학회 (구.교남한문학회)
Citation
대동한문학(大東漢文學), v.40, no.40, pp.183 - 228
Abstract
16세기를 전후하여 科擧는 관직진출을 위한 보편적인 제도로 자리 잡았다. 이 때문에 과거 시험의 경쟁률이 높아지면서 부정과 부패가 만연하기 시작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계를 위한 방편, 양반으로서의 신분 유지, 應試 및 及第에 따른 이익 기대 등의 이유로 과거 응시자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 특히 18-19세기에는 응시자의 증가에 따른 총체적 부정이 발생하면서 인재 선발 제도로서의 기능이 거의 상실되었다. 응시자는 많고 과거시험은 公的機能을 상실하였기 때문에, 사람들의 심리와 행동에 변화가 발생하는 것은 필연이다. 그 결과 정상적인 절차와 과정보다는 運命的 思惟와 僥倖心에 기대는 경향이 나타났다. 그리하여 개인의 능력이나 노력보다는 근거 없는 俗說의 遵信 및 科夢에 의지한 요행심리가 작용하였다. 급제 여부는 개인의 능력과 별개인 운명의 소관이라는 인식이 자리 잡아 간 것이다. 요행과 숙명의 심리는, 새로운 삶의 이정표가 없는 비생산적인 사회 현실을 견뎌야 하는 사람들이 만들어낸 부득이한 감성의 표출이라 할 수 있다. 요행과 숙명으로 요약되는 과거에 대한 심리는 조선후기라는 특정한 역사·사회의 불편한 현실에서 발생한 결과이다.
URI
http://hdl.handle.net/YU.REPOSITORY/31695
ISSN
1229-4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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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범대학 > 한문교육과 >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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