敦煌 莫高窟 第158窟에 내재된 불교사상 연구

Title
敦煌 莫高窟 第158窟에 내재된 불교사상 연구
Other Titles
A Study on Mogao Cave 158 with Buddhism
Author(s)
최재목조숙경
Keywords
敦煌; 莫高窟第158窟; 吐蕃; 大乘佛敎; 菩薩; Dunhuang; Mogao Cave 158; Mahayana Buddhism; Bodhisattva; Tufan
Issue Date
201407
Publisher
한국동양철학회
Citation
동양철학, no.41, pp.337 - 370
Abstract
이 논문은 敦煌 莫高窟 가운데, 唐代의 吐蕃 점령기에 조성된, 第158窟에 내재한 불교사상을 연구하려는 것이다. 158굴에서는 소조와 벽화에 있어서 높은 작품성과 질서가 느껴지는데 이는 당대의 완성도 높은 불교문화와 토번통치기라는 시대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보여진다. 158굴의 경변화는 전시대인 수대보다 내용이 더 복잡해지고 경변의 수도 많아진다. 당대에 조성되어진 돈황석굴 중에서도 토번 통치기라는 특수한 상황 안에서 조성되어진 158굴 연구는 당대의 중국화 되어가는 과정에 있는 불교가 토번의 문화와 사상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예술로 승화시켰는지에 대한 연구를 통하여 돈황미술연구에 일조하고자한다. 이 논문에서는 굴의 전체적인 구도를 파악한 후 서ㆍ남ㆍ북벽의 소조상과 동ㆍ서ㆍ남ㆍ북벽의 벽화를 살펴보고, 벽화로 그려진 경변을 경전의 내용으로 살펴보았다. 그 결과 다음의 내용을 알 수 있었다. 첫째, 158굴에 세벽에 안치된 소조상을 통하여 과거불, 미래불, 현세불인 삼세불이 있으며, 천정의 정토변으로 표현된 10방불들과 어우려져 화신불, 법신불, 보신불이 내재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둘째, 158굴은 당대 중기의 토번통치기의 굴이다. 당대는 측천무후와의 정치적 역학관계가 이입되어 공고해진 화엄사상의 흐름이 이 시기까지 지속되었으며, 대승의 교리 또한 깊어진다. 소조상과 경변의 짜임새 있는 배치와 함께 경을 해석하여 그림으로 옮길 때 국가 수호의 의지도 곁들여 놓았다. 또한 다양한 경변화와 함께 천정에 그려진 천불과 보살들의 그림에서는 수행을 통하여 누구든지 깨달음을 받을 수 있다는 평등한 사상이 158굴 안에 내재되어 있다. 셋째, 158굴은 벽면 곳곳에 보살상들이 보이는데, 현실 뿐 만아니라 시방세계, 모든 세계에 상주해있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하고 있다. 서벽, 남벽, 동벽의 벽화에 내재된 보살이 현세에서 고통 받는 중생들 구제라는 대승적인 의미가 천정의 정토변에 이어져 있으며, 이것으로 대승사상과 정토사상 그리고 밀교사상이 복합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처럼 158굴은 긴 장방형의 전실의 사방 벽과 천정의 공간을 질서 있게 배치하였다. 삼세불의 입상을 통하여 과거, 현재, 미래에도 부처가 존재하며, 동,서,남,북 뿐만아니라 간방(間方)까지 합쳐 삼라만상 어디에나 부처가 존재함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시방삼세불(十方三世佛)은 밀교에서 강하게 보여주고 있으며 만다라적 구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는 불교의 성행과 아울러 토번통치기의 민중들의 애환을 달래주고자하는 의도가 함께 담겨 있는 부분이다.
URI
http://hdl.handle.net/YU.REPOSITORY/31388
ISSN
1598-6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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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대학 > 철학과 >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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