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國思想의 低流와 退溪學- 朝鮮 儒敎의 <사상 ‘신체-얼굴’> 試論 -*

Title
韓國思想의 低流와 退溪學- 朝鮮 儒敎의 <사상 ‘신체-얼굴’> 試論 -*
Other Titles
Toegye’s Ideas and Subcurrents in Korean Thoughts
Author(s)
최재목
Keywords
陽村 權近; 退溪 李滉; 性理學; 新儒學; 聖學十圖; 天人心性合一之圖; 朝鮮儒敎; 신체; 얼굴.; Yangchon Keonkwon; Toegye Yihwang; Joseon Neo- Confucianism; Sunhaksypdo; Yeungnam school; Gyeongcheon (the Heaven Serving); Cheoninmugan(the Heaven-Human Oneness); Tong(Infinite communicate without disabilities); the Body-Face of Thought.
Issue Date
201409
Publisher
계명대학교 한국학연구원
Citation
한국학논집, no.56, pp.87 - 139
Abstract
한국 성리학의 핵심은 퇴계退溪 이황李滉(1501-1570)을 통해서 거의 이루어졌다. 그런데, 퇴계사상의 근저에는, 한편으로는 중국 송宋・원元・명明의 성리학性理學이 깔려있고, 다른 한편에서는 한국 전통사상이 저류하고 있다. 이 논문의 목적은 퇴계사상 형성에 한국 전통의 주요 사상적 전통이 어떻게 관여하고 있는가를 밝히면서, 퇴계학을 현재적 입장에서 새롭게 거시적으로 조명하려는 것이다. 한국 전통사상과 퇴계사상은 다음 세 점에서 깊이 관련된다 : 첫째로, 하늘 섬김(敬天)의 사상적 전통이다. 이 전통은 한국의 고대(신라新羅, 화랑도花郞道, 풍류風流)에서부터 퇴계에 이르고 영남학파嶺南學派를 거쳐 동학東學과 근대기 시인 윤동주尹東柱에까지도 계승된다. 이 경천의 전통은 퇴계의 ‘이理’ 이해를 ‘활동-작용’적인 것으로 하게 만든다. 그리고 ‘경敬’ 사상이 부각된다. 둘째로, 천인무간天人無間의 사상적 전통이다. 천인무간이란 하늘(天)과 사람(人) 사이는 ‘지적知的・논리적’ 통합 노력이 없이도 자명하게 원래 간극이 없이(無間) ‘하나(一元)’라는 사상이다. 이것은 중국적인 천인합일天人合一 사상과 다른 성격을 갖는다. 중국적인 천인합일에서는 인간(人)과 하늘(天) 사이를 통합(合一)하려는 ‘지적知的・논리적’ 긴장이 보인다. 그러나 한국 성리학에서는 중국적인 통합(=合一)의 긴장감이 사라지고 근원적인 ‘하나’(一元)의 열정과 지향성이 보인다. 이것은 조선성리학, 퇴계 사상에서도 드러난다. 셋째로, 통通의 사상적 전통이다. 통은 소통, 달통, 회통이란 말에서 보듯이, 가로로 세로로 모두 통한다는 횡설수설橫說竪說・종횡무진縱橫無盡의 뜻을 지니며, 흩어진 개개사물들을 연결하고, 모으고, 껴안고, 기르고, 키워주는 역할을 한다. 이 정신은 ‘무애無碍’, 포함삼교包含三敎, 접화군생接化群生 등에서 보이며 강력한 통일과 통합, 즉 하나됨을 지향하는 다이내믹한 힘을 보여준다. 특히 ‘통’ 정신은 우리나라 사상사에서 특징을 드러내는 ‘집약’의 사유로 이어진다. 집약은 「도설圖說, 종요宗要, 절요節要, 집요輯要」의 형태로 나타난다. 이 논문은 한국사상의 저류를 깔고 형성되는 조선 유교, 특히 퇴계의 <사상 ‘신체-얼굴’>(Body-Face of Thought in Joseon Neo-Confucianism)을 조명해보는 하나의 시론적試論的 논의에 해당한다.
URI
http://hdl.handle.net/YU.REPOSITORY/30763
ISSN
1738-8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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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대학 > 철학과 >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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