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사동문의 지시체와 심리영상 및 도상성

Title
국어 사동문의 지시체와 심리영상 및 도상성
Other Titles
The Referents, Images, and Iconicity of Korean Causatives
Author(s)
박종갑
Keywords
Referents; Images; Iconicity; Causatives; direct causation; indirect causation; referential theory; psychological theory; linguistic distance; conceptual distance.; 단형 사동문; 장형 사동문; 지시체; 심리영상; 도상성; 언어적 거리; 개념적 거리; Referents; Images; Iconicity; Causatives; direct causation; indirect causation; referential theory; psychological theory; linguistic distance; conceptual distance.
Issue Date
201308
Publisher
영남대학교 민족문화연구소
Citation
민족문화논총, no.54, pp.215 - 234
Abstract
본고는 국어 사동문의 의미 본질을 밝히려는 것이다. 국어 사동문에는 두 가지 유형이 있다. 하나는 사동사에 의한 사동문이고 다른 하나는 ‘-게 하다-’에 의한 사동문이다. 본고에서는 전자를 단형(사동문)으로, 후자를 장형(사동문)으로 일컫는다. 사동의 발생에 주어의 행위가 직접적으로 개입되는 것을 직접사동이라 하고, 간접적으로 개입되는 것을 간접사동이라 한다. 국어 사동문의 의미에 대한 일반적인 견해는 단형은 직접사동과 간접사동 모두에 쓰일 수 있으나 장형은 간접사동에만 쓰인다는 것이다. 본고는 이러한 일반적 견해에 오류가 있음을 밝히고 새로운 이론적 대안을 제시하려는 것이다. 본고에서는 국어 사동문의 의미를 분석하는 이론적 대안으로서 지시적 의미론과 심리주의 의미론의 구분을 제시하였다. 이것은 의미론의 매우 기초적인 이론 체계인데, 기존의 연구는 이러한 기초적인 이론의 구분을 무시함으로써 혼란과 오류가 생겼다. 지시적 의미론에서는 단형과 장형이 각각 직접사동의 사건과 간접사동의 사건 모두를 지시할 수 있으므로 두 유형의 사동문은 의미 차이가 없다. 그러나 심리주의 의미론에서는 두 유형에 대한 화자의 관념이나 심리영상이 다를 수 있다는 점에 근거하여, 단형은 실세계에서의 상황과 무관하게 직접사동으로 인식되는 경우에 쓰이고 장형은 간접사동으로 인식되는 경우에 쓰인다는 의미상의 차이를 밝혀낼 수 있었다. 그리고 심리세계에서의 그러한 인식의 차이는 단형과 장형이라는 형식적 차이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언어적 거리와 개념적 거리 사이에 일정한 대응 관계가 존재한다는 도상성의 이론으로 설명하였다.
URI
http://hdl.handle.net/YU.REPOSITORY/29110
ISSN
1229-86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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