旅軒 張顯光의 雜著類 硏究- 「旅軒說」, 「同塵錄」, 「明分」을 대상으로 -

Title
旅軒 張顯光의 雜著類 硏究- 「旅軒說」, 「同塵錄」, 「明分」을 대상으로 -
Other Titles
A Study on Yeoheon Jang Hyeongwang’s Miscellaneous Works - Focused on 「Yeoheonseol」, 「Dongjinrok」, and 「Myeongbun」 -
Author(s)
정시열
Keywords
여헌; 장현광; 잡저; 여헌설; 동진록; 명분; 명실상부; 화광동진; 수분안명.; Yeoheon; Jang Hyeongwang; Miscellaneous Works; Yeoheonseol; Dongjinrok; Myeongbun.
Issue Date
201309
Publisher
계명대학교 한국학연구원
Citation
한국학논집, no.52, pp.183 - 215
Abstract
본고는 『여헌집旅軒集』 소재所載 잡저류雜著類 가운데 여헌旅軒 장현광張顯光이 자기 자신에 대한 생각과 처세관, 분수론 등을 구체적이고 직접적으로 밝힌 「여헌설旅軒說」, 「동진록同塵錄」, 「명분明分」, 세 편에 대한 연구이다. 이 세 편의 잡저는 그가 남긴 다른 글들에 비해 강한 일상성을 특징으로 하기에 한 인간으로서 그리고 생활인으로서 여헌이 견지했던 본연적 모습을 이해하는 데 일조할 만한 자료들이다. 게다가 체계성에 바탕을 둔 논리적 사고와 탄탄한 문체로 작성되었기에 여헌 사상의 한 국면을 조명해 보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제2장에서는 저자의 자부심이 반영된 「여헌설」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여헌은 자신이 살아온 내력에 비추어 볼 때 ‘여헌’이라는 헌호가 본인에게 잘 어울린다는 생각을 글로 나타내고자 했다. 「여헌설」은 질문하고 답변하는 문답식 형식을 취하고 있으며, 그 핵심 논지는 ‘명실상부名實相符’라 할 수 있다. 제3장에서 살펴본 「동진록」은 ‘화광동진和光同塵’의 자세로 세상과 융화하고자 했던 여헌의 노력과 처세관을 엿볼 수 있는 글이다. 그는 점층적 논거 제시를 통해 성인聖人과 자신의 처세가 그리 다르지 않음을 보이고자 했는데, 이러한 관점을 지니기까지 그가 세상으로부터 받았을 상처가 작지 않았으리라는 점을 짐작할 수 있다. 제4장에서 살펴본 「명분」은 세상 풍파를 겪으면서 깨닫게 된 인간의 직분과 만물의 역할, 더 나아가 운명에 대한 여헌의 생각이 반영된 글이다. 이 글에서 여헌은 세상 만물은 저마다 설 자리가 있음을 거듭 언급했는데, 이는 자신이 가야할 길에 대한 확인이기도 했다. 자기 분수를 인식하고 천명을 편안히 수용하자는 그의 생각은 나열식 서술을 통해 계속해서 강조되었다. 잡저류에 속하는 이들 세 편은 작성된 취지가 다른 각각의 글인 만큼 논지를 밝혀 가는 과정에서도 차이를 보이는데, 이것은 여헌이 글의 내용에 따라 표현 방법을 달리 구사했음을 의미한다. 본고에서는 이러한 서술 방법과 논지의 상관성에 주목해서 세 편의 글을 분석하고, 이 논의를 통해 여헌의 인물됨에 대해서도 살펴보았다.
URI
http://hdl.handle.net/YU.REPOSITORY/28870
ISSN
1738-8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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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대학 > 국어국문학과 >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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