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은(圃隱) 정몽주(鄭夢周)의 의리정신(義理精神)과 순절(殉節)의 의미

Title
포은(圃隱) 정몽주(鄭夢周)의 의리정신(義理精神)과 순절(殉節)의 의미
Other Titles
Poeun Jung Mong Ju's Spirit of Loyalty and Significance of Death for Chastity
Author(s)
정병석
Keywords
Poeun Jung Mong Ju; Spirit of Loyalty; fidelity; death for chastity; immortality; 포은 정몽주; 의리정신; 절의; 순절; 불후
Issue Date
201204
Publisher
영남대학교 민족문화연구소
Citation
민족문화논총, no.50, pp.195 - 226
Abstract
고려 말의 포은 정몽주라는 인물이 가진 이미지는 한 마디로 말하면, 쓰러져 가는 고려를 위해서 목숨을 버린 최고의 충신으로, 절의정신을 원형 그대로 실천한 인물로 그려진다. 포은은 왜 부귀영화를 누릴 수 있는 편안한 길을 버리고 더 이상의 희망도 없이 꺼져가는 고려의 운명을 온 몸으로 짊어지고 죽음의 길을 주저 없이 선택하였는가? 어떤 무엇이 포은으로 하여금 현실적 편안함을 주저 없이 팽개치고, 조금의 망설임이나 두려움 없이 죽음을 받아들이도록 하였는가? 포은이 절의를 위해서 목숨을 던지는 선택을 할 수 있었던 것은 그가 가지고 있었던 의리정신, 더 크게 말하면 성리학적인 학문정신이 그렇게 만든 것으로 보인다. 본 논문은 우선 포은이 성리학의 성격을 무엇으로 보고 있는 가하는 문제에 대해 논의한 후에 그의 철학적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실천적 의리정신의 본질과 성격에 대해 자세하게 분석하려고 한다. 이런 문제의 분석을 통하여 포은의 순절의 문제를 유가의 죽음이라는 문제와 관련하여 논의하고 포은정신이 가지고 있는 불후(不朽) 문제에 대해 논의하려 한다. 비록 포은의 육신은 죽어서 없어졌으나 그 정신은 여전히 불후하여 지금까지도 살아서 우리와 함께하고 있음을 말하고 있다. 이런 정신 불후의 공유(共有)와 연속이 의미하는 것은 포은 역시 육신의 불사(不死)에 도달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모두 실패할 수밖에 없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오히려 정신적, 도덕적인 측면에서의 불후를 도모한 것으로 보인다.
URI
http://hdl.handle.net/YU.REPOSITORY/28427
ISSN
1229-86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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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대학 > 철학과 >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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