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레게와 리하르트 빌헬름의周易 번역에 대하여

Title
제임스 레게와 리하르트 빌헬름의周易 번역에 대하여
Other Titles
On the James Legge and Richard Wilhelm's Yi-jing translations
Author(s)
정병석
Keywords
주역; 제임스 레게; 리하르트 빌헬름; 번역; 중국문화; Yi-jing; James Legge; Richard Wilhelm; Translation; Chinese culture
Issue Date
201312
Publisher
동아인문학회
Citation
동아인문학, no.26, pp.277 - 302
Abstract
제임스 레게와 리하르트 빌헬름의 ≪주역≫ 번역본은 각기 다른 번역 목적에서 ≪주역≫을 해독하기 때문에 번역의 각도가 같을 수 없다. 레게는 기본적으로 선교(宣敎)의 목적에서 출발하여 그가 가장 관심을 두는 부분은 ≪주역≫이 가지고 있는 종교적 가치이다. 레게가 중국 경전을 번역한 것은 바로 중국에 온 서양 선교사들이 중국의 전통적인 종교문화를 이해하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이를 통하여 중국인의 호감을 얻고 최종적으로는 그들을 그리스도의 품으로 인도하는 데 있었다. 다른 유럽의 중국학 연구자들이 일반적으로 중국 문화를 열등한 것으로 보아 야만인으로 취급하는 관점에 비해 빌헬름은 중국 문화를 대표하는 ≪주역≫ 그 자체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그것이 가진 의미를 이해하려 노력했었다. 빌헬름이 ≪주역≫을 번역하는 목적은 단순히 선교에 있는 것은 아니었다. 단순히 서양에 중국 문화를 전파하기 위한 것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서양 사람들에게 새로운 관점을 제공하고 그들을 자극하는 하나의 대안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레게와 빌헬름의 ≪주역≫ 번역은 단순히 번역의 소개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주역≫과 중국 문화에 대한 자신들의 철학적 관점을 고스란히 그 속에 담고 있다. 이들의 번역과 해석을 통하여 동서의 철학과 문화가 어떻게 교류하고 해석되는가 하는 점을 충분히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본 논문은 ≪주역≫의 서양 전파에 대한 흐름과 전체적 특징에 대해 소개하고, 이른바 원전파와 실용파를 대표한다고 하는 제임스 레게와 빌헬름의 번역을 ≪주역≫의 작자, 번역의 과정과 체제, 번역의 각도와 목적이라는 관점에서 비교하여 보려고 한다. 이런 비교를 통하여 두 번역본이 말하고 있는 주요 특징이 어디에 있는 가를 살펴보려고 한다.
URI
http://hdl.handle.net/YU.REPOSITORY/27886
ISSN
1598-6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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