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상담에서의 자기서사

Title
우울증 상담에서의 자기서사
Other Titles
The Self-narrative in Depression Therapy
Author(s)
이강옥
Keywords
self-narrative; depression; therapy; writing; narrating; counselor; positive; perspective; patients; incoherence; parallel; structure; repetition; automated negative thinking; contradiction; problematic self-narrative; alternative self-narrative; 우울증; 상담; 자기서사; 말하기; 쓰기; 내담자; 상담자; 지리멸렬; 기억망실; 나열; 반복; 부정적; 자동화; 대조; 자기 부정; 대조; 초점화; 회상; 자기 진술; 대안적 자기서사; 다시쓰기
Issue Date
201207
Publisher
한국문학치료학회
Citation
문학치료연구, v.24, pp.9 - 35
Abstract
우울증 상담에서 자기서사를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먼저 우울증 상담에서 자기서사를 활용할 때의 유의사항을 정리했다. 자기서사는 말하게 하기보다 쓰게 하는 것이 좋다. 상담자는 내담자가 자기 경험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갖추게 하는 방안도 마련해야 한다. 상담자는 내담자가 편하게 자기서사를 쓰고 그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도록 배려를 해야 한다. 내담자가 반론할 기회를 보장해주면서 상담자도 적극적인 의견을 개진해야 할 것이다. 내담자의 자기서사에 대해 상담자가 특별히 착목해야 할 사항들을 제시하였다. 자기서사가 지리멸렬한 것은 내담자의 서툰 글쓰기 혹은 기억망실 현상과 긴밀한 관련이 있다. 나열의 구조는 내담자가 자기 삶의 특별한 부분을 알지 못한 데서 비롯하기도 한다. 또 자기 상처부분을 의도적으로 숨기려거나 아니면 상처부분을 자각하지 못한 것과도 관련이 있다. 반복은 상황이나 사고 등에서 비슷한 대목들이 거듭 나타나는 경우를 말한다. 내담자의 실제 상황이 그러한 데서 비롯하기에 ‘부정적 상황의 반복’이라 할 수 있다. 우울증 환자들이 ‘자동화된 부정적 사고’를 하기 때문에 자기서사에 특정 서술 구조가 되풀이되기도 한다. 삶의 구조가 아니라 삶에 대한 관점과 해석이 반복되는 것이다. 대조는 내담자의 자기 부정으로 귀결된다. 우울증 자기서사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관철되는 것은 ‘시간적 대조’이다. 초점화 부분은 긍정적으로든 부정적으로든 내담자가 자기 삶에서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이고 또 그것을 드러내고자 한 부분이다. 그런 점에서 상담자가 그 중심이나 정점의 성격을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 상담의 과정은 자기서사의 수정 보완 과정이기도 하다. 상담 중 회상이나 자기 최면, 자기 진술의 절차를 통하여 내담자는 먼저 쓴 자기서사의 내용과 시각을 조정하면서 새로운 자기서사를 써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애초 자기서사가 문제적인 것이라면, 그 문제성을 밝히고 극복함으로써 마침내 ‘대안적 자기서사’를 창출할 수 있다. 대안적 자기서사는 자기의 위대성을 발견하고 인정하는 쪽으로 귀결되어야 할 것이다. 그것이 미래의 밝은 자기를 만들어내는 원동력이 되며, 이미 그 속에 미래가 배태되어있다고 하겠다. 이상과 같은 자기서사의 다시쓰기 과정은 우울증 극복의 과정이기도 하다.
URI
http://hdl.handle.net/YU.REPOSITORY/27595
ISSN
1738-3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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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범대학 > 국어교육과 >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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