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주의를 위한 디드로의 편집 유희

Title
사실주의를 위한 디드로의 편집 유희
Other Titles
Jeu de rédaction de Diderot pour un réalisme
Author(s)
백찬욱
Keywords
mystification; art-jeu; réalisme; narrateur; rédaction; art-imitation; 기만; 유희론; 사실주의; 서술자; 편집; 모방론
Issue Date
201208
Publisher
영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Citation
인문연구, no.65, pp.237 - 264
Abstract
문학이나 예술의 기원을 논하는 학설 중에는 모방론, 유희론 등이 있는데, 디드로는 모방론에 충실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그가 유희론에 경사진 작품을 생산하므로 이 유희론과 엮이게 되는 그의 관계는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궁금해진다. 디드로는 콩트 『부르본느의 두 친구』나 소설 『수녀』를 창작하면서 자기 주변 인물들을 기만하며 이 작품들을 구성해낸다. 콩트에서는 수제자인 네죵, 소설에서는 친구인 크르와마르 후작을 속이는 유희를 펼친다. 그리고 그 사실을 텍스트 후미에 덧붙여 독자에게 누설한다. 그래서 작품의 주제가 변한다. 얼핏 나타났던 콩트에서의 우정의 이야기와 소설에서의 불쌍한 한 수녀의 슬픈 이야기는 사라진다. 이것들은 디드로가 만든 허구였고, 진짜 주제는 그것들이 나타나게 된 발생을 이야기함으로써 등장되는 문학에서 의 사실주의이다. 즉, 작품은 허구와 사실이 뒤섞이게 되고, 그 주제는 문학이 비록 허구인 예술이지만 ``진실``하게 모방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로서 디드로의 모방론은 유희론에 의해 보강되는 기회를 가진다. 그는 이론적으로는 칸트나 실러처럼 유희론을 펼치지는 않는다. 다만 이론적으로는 사실주의, 즉 사실임직한 모방론을 펼치는데, 이 이론을 위해 그가 원하는 방식인 편집소설이란 구성을 통해 유희론을 뒷받침한다.
URI
http://hdl.handle.net/YU.REPOSITORY/27412
ISSN
1598-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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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대학 > 불어불문학과 >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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