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주옥연기합록>의 이본과 영남대본의 가치

Title
<명주옥연기합록>의 이본과 영남대본의 가치
Other Titles
The Study of Two Different Versions of Myeongjuokyeongihaprok and the Value of Yeungnam University Version
Author(s)
박은정
Keywords
<명주옥연기합록>; <현씨양웅쌍린기>; <명주기봉>; 이본; 영남대본; 서강대본; 궁체; 궁녀; 글월지; 윤백영.; Myeongjuokyeongihaprok; Hyeonssiyangungssangringi; Myeongjugibong; different versions; Yeungnam University Version; Sogang University Version; Gungche; court ladies; Geulwolji; Yun Baekyeong.; Myeongjuokyeongihaprok; Hyeonssiyangungssangringi; Myeongjugibong; different versions; Yeungnam University Version; Sogang University Version; Gungche; court ladies; Geulwolji; Yun Baekyeong.
Issue Date
201208
Publisher
영남대학교 민족문화연구소
Citation
민족문화논총, no.51, pp.105 - 134
Abstract
<명주옥연기합록>은 <현씨양웅쌍린기>, <명주기봉>, <명주옥연기합록>으로 이어지는 <현씨양웅쌍린기> 연작의 세 번째 작품이다. 현재 25권 25책의 한글 필사본 2종이 전하고 있다. 본고는 <명주옥연기합록>의 두 이본에 대한 서지적 검토와 대비 고찰을 통해 각 이본의 가치를 제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영남대본은 1895년에서 1898년 사이 철종 황제 후궁인 김상궁 철영 씨와 저동궁 지밀상궁인 서유순 씨 외 또 다른 궁녀가 글월지의 이면에 필사한 것이다. 이들의 필사 사실은 윤백영 여사가 직접 남긴 필사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강대본은 특별한 필사기가 없어 필사시기를 추정할 수는 없지만, 정제된 서체로 필사되어 있으며 보관상태가 매우 좋다. 두 이본은 한자 표제와 표기법, 오기와 탈락 등에 있어서 다소 차이를 보인다. 한자 표제는 어느 것이 옳은 표기인지 확정하기 어려우며, 표기법은 영남대본이 다소 선행된 형태를 띠고 있다. 오기와 탈락은 영남대본에서 좀 더 많이 나타나지만 서강대본의 경우도 오류가 없는 것은 아니다. 둘 다 작품 해석에 큰 영향을 미칠 만한 정도의 것은 아니어서 어느 이본을 연구 대상으로 삼아도 무방하리라 판단된다. <명주옥연기합록>은 이르면 19세기 초반, 늦으면 19세기 중반 무렵에 전문작가에 의해 창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영남대본을 통해 20세기 전후 궁궐에서의 한글소설 독서 및 필사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본문 필사에 사용된 유려한 궁체와 윤백영 여사의 필체가 담긴 필사기는 영남대본의 가치를 높여준다. 영남대본은 소설사적・서지학적・서예학적・국어학적으로 그 가치가 매우 높은 자료이다. 궁중 여인들의 한글소설 탐독 현장을 생생하게 담고 있는, 살아 있는 자료라고 할 수 있다.
URI
http://hdl.handle.net/YU.REPOSITORY/27377
ISSN
1229-86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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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교육대학 > 교양학부 >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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