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간 축구경기에 따른 투자자 심리와 주식시장 반응

Title
국가 간 축구경기에 따른 투자자 심리와 주식시장 반응
Other Titles
According to National Football Game between Investor Sentiment and Stock Market Reaction
Author(s)
변종국이현정
Keywords
Football; World cup; Olympics; Korea stock market; Behavioral finance; 축구; 월드컵; 올림픽; 주식시장; 투자자심리; 행태재무학
Issue Date
201303
Publisher
아시아.유럽미래학회
Citation
유라시아연구, v.10, no.1, pp.37 - 55
Abstract
전통적인 재무이론에서는 모든 투자자들은 위험과 수익률이라는 두 가지 기준에 의해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한다는 전제에서 출발하고 있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모든 투자자가 합리적인 투자의사 결정 이외에 ‘심리적 편의’를 가지고 의사결정을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본 연구는 주식시장에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건을 통하여 주가에 행태재무학적 반응을 분석해 보기위한 시도이다. 심리학적 접근에 의한 연구에서 나타난 행태적 편의(behavioral biases)가 자산가격결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것이다. 투자자의 심리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첫째 사회적 분위기를 어떤 명확한 방향으로 유도하여 그 영향이 자산의 가격에까지 미칠 수 있을 만큼 위력적인 사건이어야 하며, 둘째 그 영향은 다수의 불특정 사람들에게 미쳐 주식시장에 투자하는 불특정 다수들에게까지도 영향을 미치는 사건이어야 한다. 셋째는 사건에 대한 투자자들의 반응은 동일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변수의 속성을 만족시키는 사건으로 대다수의 국민이 관심을 가지는 스포츠 경기, 그중에서도 국가 간 축구경기를 들 수 있는데 본 연구에서는 월드컵 축구경기를 중심으로 국가 대항전의 경기가 주가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살펴보고, 그와 동시에 아시안컵, 올림픽 등의 경기가 주식시장에 미치는 정도도 아울러 살펴본다. 본 연구는 축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게 된 계기인 2002한일월드컵 이후를 분석기간으로 선정, 시장전체의 반응을 살펴보기 위하여 종합주가지수(KOSPI)의 종가기준 일별수익률을 이용하였으며, 국제 스포츠 이벤트이후 관련 스포츠에 대한 관심증대와 사람들의 기대심리가 시장에 반영되는 것을 살펴보기 위하여 거래소 유가증권시장의 상장기업들 가운데 스포츠 경기와 관련이 높은 프로축구구단의 구단주기업, 스포츠관련기업, 유통관련기업, 음식료관련기업의 4 그룹을 선정하여 주가반응을 살펴보았다. 분석결과, 분석기간 중 모든 국가 간 축구경기에 대한 시장전체의 반응은 전반적으로 비유의적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러한 결과는 국가 간 축구경기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주식시장의 투자심리에까지 영향을 미치기에는 아주 미미하거나 사건일에 대다수 투자자들의 관심을 가질만한 경기와 관심을 가지지 않는 경기가 혼재해 나타난 결과로 추정된다. 국민들의 관심도가 높은 주요경기, 월드컵과 월드컵 예선전만을 대상으로 시장전체의 반응을 살펴본 결과에서는 비교적 유의한 음의 평균초과수익률을 보였다. 그리고 비유의적이긴 하지만 월드컵예선전 가운데서도 경기결과가 졌을 때가 이긴 경기에 비해 비유의적이긴 하지만 좀 더 큰 음의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월드컵에서도 똑같이 나타나고 있어 이는 투자자들이 이긴 경기에서보다는 스포츠 경기결과가 안좋았을 경우 투자심리가 안좋아지는 loss effect가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국가 간 스포츠 경기가 주식시장에 영향을 미칠 경우, 시장전체에서보다는 스포츠 경기 이벤트 관련 업종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경기 관련 업종들의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관련 업종을 4가지로 분류하여 분석해 본 결과는 유통업과 음식료업에서 유의한 양의 평균초과수익률을 보였으며, 특히 이긴 경기에 비해 진 경기에 대해 그 값이 유의하게 크게 나타났다. 사건일과 사건일 전날의 수익률을 종속변수로하여 기업의 특성변수를 설명변수로 조정하고 난 이후의 축구경기의 결과가 수익률에 미치는 영향을 회귀분석한 결과는 전 그룹에서 공통적으로 경기에 승리하였을 때보다 패배하였을 때 주가에 미치는 반응정도가 더 유의적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경기의 중요성과 국민적 관심에 따라 그 반응 정도가 다르게 나타났다. 월드컵의 경우 dummy (win=1, 아니면 0)의 회귀계수가 구단주 그룹에서 0.217 (t=2.072), 그리고 스포츠관련 그룹에서는 회귀계수 = 0.036 (t=3.939)로 더욱 유의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는 월드컵 본선에 대한 관심과 중요도가 반영되어 주가에 양의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스포츠관련 그룹은 여타 다른 그룹들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한 양의 영향을 확인할 수 있었고, 구단주 그룹은 월드컵이란 중요한 결과가 경기에 참여한 선수의 소속기업의 주가에 영향을 미쳤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한편 친선경기에서는 아무런 통계적 유의성을 확인할 수 없었는데, 이러한 결과는 경기에 대한 관심도와 국민적 열망의 정도에 따라 투자자의 심리에도 다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나타낸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볼 때, 국가 간 축구경기 결과가 시장전반에 유의적인 효과를 미치는지는 확인할 수 없었고, 축구와 관련된 기업의 주가에는 그 정도가 약하기는 하지만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였으며, 이겼을 때 주가의 양의 반응보다는 졌을 때 주가의 음의 반응이 더 강하게 나타났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URI
http://hdl.handle.net/YU.REPOSITORY/26178
ISSN
1738-3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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