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시케(Mousike) 교육’과 ‘이성의 계발’의 관계: 칸트의 ‘취미판단’을 중심으로

Title
‘무시케(Mousike) 교육’과 ‘이성의 계발’의 관계: 칸트의 ‘취미판단’을 중심으로
Other Titles
A Study on the Relation of ‘Education in “Mousike”’ and the ‘Development of Reason’: on the Perspective of Kant's ‘Judgments of Taste’
Author(s)
홍윤경
Keywords
무시케; 취미판단; 무사심; 주관적 합목적성의 원리; 전체라는 보편적 이념; 반성적 판단력; Mousike; Judgments of taste; the principle of subjective purposiveness; the universal Idea of the whole; Reflective Judgment
Issue Date
201303
Publisher
한국교육철학학회
Citation
교육철학연구, v.35, no.1, pp.161 - 179
Abstract
플라톤의 ‘무시케’ 교육의 목적은 아름다움을 식별하는 능력을 길러 줌으로써 인격의 함양을 이루는 것에 있다. 플라톤에 의하면 참된 예술가는 온갖 훌륭한 특질들의 이데아를 자신의 작품에 구현할 수 있으며, 감상자는 감각의 형식을 통하여 사물 안에 구현된 이데아에 접할 수 있다. 무시케 교육의 단계에서 감각의 형식을 통하여 접하는 이데아는 이성이 최대한 발달한 상태에서 획득할 수 있는 최상의 지식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무시케 교육은 이성의 계발과 어떤 관련을 맺고 있는가? 칸트에 의하면, 사물의 아름다움을 평가하는 능력으로서의 취미판단은 대상의 존재 또는 소유라는 외적 조건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무사심’이라는 내적 조건에 의존하며, ‘상상력’과 ‘오성’의 조화를 의식함으로써 가능하다. 상상력과 오성의 조화는 ‘주관적 합목적성’ 또는 ‘목적없는 합목적성’이라는 초감각적 원리에 토대를 둔다. 이러한 초감각적 원리는 ‘전체라는 보편적 이념’을 품는 이성의 ‘반성적 판단력’에 의하여 가능한 것이다. 반성적 판단력은 지식의 체계를 추구하는 최상의 인식능력이라는 점에서, 플라톤적 의미의 이성과 다르지 않다. 아름다움을 식별할 때 작용하는 반성적 판단력은 무시케 교육을 받을 때부터 이미 이성의 계발을 가능하게 만든다. 감각의 형식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무시케 교육은, 최상의 지식을 추구하기 위한 교과교육은 아니지만, 이성의 계발을 목적으로 삼는다는 점에 관한 한, 교과교육과 다르지 않다. 이 의미의 무시케 교육은 도덕교육, 정서교육, 지식교육이 일정한 비율로 혼합된 교육이 아니라, 이 모든 교육이 융합된 것으로서, 이성의 계발을 위하여 결정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URI
http://hdl.handle.net/YU.REPOSITORY/26143
ISSN
1598-1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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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교육대학 > 교양학부 >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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