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옛이야기, 그 탈주-담론의 심층사회학 - 1920년대 『조선동화대집』을 중심으로

Title
우리 옛이야기, 그 탈주-담론의 심층사회학 - 1920년대 『조선동화대집』을 중심으로
Other Titles
A tale of the nation, Deep Sociology of the Escape-Discourse -on Chosun Donghwa Daejip(The Collection of Chosun Fairy Tales) in 1920s
Author(s)
최윤정
Keywords
조선동화집; 조선동화대집; 되받아쓰기; 민족심성; 탈주의식; 옛이야기; 무표화; 유표화; Chosun Donghwa Daejip(The Collection of Chosun Fairy Tales); Chosun Donghwajip; The writing back; national(ethnic) mentality; the escape consciousness; an old tales; the marked; the unmarked
Issue Date
201303
Publisher
한국문학이론과비평학회
Citation
한국문학이론과 비평, v.17, no.1, pp.287 - 314
Abstract
우리의 옛이야기를 동화화하는 과정에는 다양한 사회적 힘들이 개입할 수 있다. 특히 식민지 시기에는 명확하게 두 개의 대립적인 시선이 존재한다. 제국의 시선과 식민지 민족의 시선이 그것이다. 총독부에 의해 발간된 조선동화집은 25편의 우리 옛이야기를 수록하고 있다. 또한 한글학자이자 교육자인 심의린에 의해 출간된 조선동화대집󰡕에도 그 중 22(23)편의 서사가 재수록되어 있다. 본고는 이 22(23)편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조선동화대집이 조선동화집의 되받아 쓰기임을 드러내고자 했다. 그러한 논의를 확장하여 조선동화대집의 다른 옛이야기를 부가적으로 분석하면서 조선동화대집을 식민지 제국으로부터의 탈주 담론으로 규명하고자 한다. 조선동화집을 편찬한 일본인들은 옛이야기의 내용을 제목에 충실하게 반영하지 못한다. 이는 우리민족의 심성이나 정신, 사유체계를 이해하지 못하거나 알 수 없는 한계를 지니기 때문이다. 또한 우리만의 독특한 존재나 맥락을 생략하거나 소거함으로써 우리 고유의 이야기를 보편 담론화하기도 한다. 이는 우리 민족을 동화하기 위한 식민전략이거나 식민지 민족문화를 폄하하려는 식민전략이다. 이에 반하여 조선동화대집은 조선동화집에 의해 무표화되거나 부정되었던 존재나 맥락을 복원하거나 발견하면서 민족적 심성이나 정신을 전수하는 민족 담론이 된다.
URI
http://hdl.handle.net/YU.REPOSITORY/26142
ISSN
1598-3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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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교육대학 > 교양학부 >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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