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뢰즈의 시간론의 교육적 함의

Title
들뢰즈의 시간론의 교육적 함의
Other Titles
A Study on the Implication of G. Deleuze's Theory on Time for Education
Author(s)
김재춘배지현
Keywords
습관; 순수과거; 시간의 텅 빈 형식; 차이와 반복; 영원회귀; habit; pure past; empty form of time; difference and repetition; eternal return; habit; pure past; empty form of time; difference and repetition; eternal return
Issue Date
201106
Publisher
한국교육철학학회
Citation
교육철학연구, v.33, no.2, pp.1 - 30
Abstract
들뢰즈의 시간론은 다양한 방식으로 해석될 수 있다는 점에서 ‘문제제기적’인 성격을 지닌다. 본 연구 역시 들뢰즈 시간론을 새롭게 읽으려는 하나의 시도이다. 들뢰즈는 현재, 과거, 미래 각각을 ‘시간의 종합’으로 설명하고 있으며, 세 번째 종합인 미래의 시간을 ‘차이의 영원회귀’로 규정하고 있다. 들뢰즈의 묵시록적이고 난해한 시간론을 새롭게 이해하려는 이 연구는 그가 시간을 설명하는 데에 사용한 공간적 메타포들을 다양한 방식으로 변형·실험해보고자 한다. 들뢰즈의 시간론은 다음과 같이 요약될 수 있다. 첫째, 현재는 유기체 차원에서 살아있는 현재를 습관으로 정초하는 시간이며, 차이를 끌어오는 방식으로 종합된다. 둘째, 과거는 현재를 지나가게 하는 근거의 시간이며, ‘순수과거’라는 선험적 지평 위에서 차이를 풍요롭게 반복하면서 기억을 종합한다. 셋째, 미래는 모든 경험적인 동일성을 사상한 ‘시간의 텅 빈 형식’이며, 차이 그 자체만이 영원회귀하는 시간이다. 시간의 종합은 현재에서, 과거로, 그리고 미래로 갈수록 ‘수동성’이 심화된다. 들뢰즈가 시간을 ‘수동적’ 종합으로 설명하는 이유는 주체의 의식성이나 능동성이 출현하기 ‘이전에’ 존재하는 ‘즉자적 차이의 영원회귀’를 보여주기 위함이다. 이 같은 들뢰즈적 의미의 시간으로부터 다음과 같은 교육(학)적 시사를 얻을 수 있다. 첫째, 교육에서 ‘동일성과 차이’의 문제는 ‘과거적 삶을 살게 할 것인가, 미래적 삶을 살게 할 것인가’라는 문제와 관련된 것이며, 둘째, 교육의 시간에서 보다 근본적인 시간은 미래라는 점이다. 셋째, 차이가 영원회귀 하는 시간 속에서 교육적 경험도 차이의 생산으로 해석되며, 넷째, 교육 주체는 통합된 자아를 넘어 차이를 적극적으로 생산하는 주체로 해석된다. 다섯째, 교육에서의 ‘능동’과 ‘수동’, ‘의식’과 ‘무의식’은 차이의 생성을 위해 역동적으로 상호작용하며, 이는 ‘수동’과 ‘무의식’이 ‘능동’과 ‘의식’의 기저에서 존재하면서 차이의 원동력이 되기 때문에 가능하다.
URI
http://hdl.handle.net/YU.REPOSITORY/25002
ISSN
1598-1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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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범대학 > 교육학과 > Articles
기초교육대학 > 교양학부 >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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