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소장본 『夙惠記略』 고찰

Title
영남대 소장본 『夙惠記略』 고찰
Other Titles
A study on Sukhyegiryak of Yeungnam University's
Author(s)
정은진
Keywords
『숙혜기략』; 갑오개혁; 學部; 學部編輯局; 德育; 修身; 교과서; 영남대 소장본; 목활자본; 필사본; 국어; "Sukhyegiryak"; "Gapohgaehyeok"; textbooks; morality; Yeungnam University; the wooden type; the hand writing copy; Korean language
Issue Date
201108
Publisher
영남대학교 민족문화연구소
Citation
민족문화논총, no.48, pp.3 - 44
Abstract
본고는 영남대학교에 소장된 『夙記略』의 편찬의도, 간행 시기 및 내용적 특징을 살펴보고, 영남대 소장본의 가치를 규명하고자 한 것이다. 1894년 갑오개혁 이후 學部가 설치되고, 학부 내에는 編輯局이 신설되어 근대식 교육에 부응할 수 있는 교과서가 발간되었다. 『숙혜기략』은 학부편집국 출발과 함께 가장 일찍 발간된 교과서이다. 夙惠는 夙慧와 같은 의미인 바, 『숙혜기략』은 어린 시절부터 총명했던 인물들의 일화를 기록한 교과서라고 할 수 있다. 1895년에 발표된 교육조서에는 ‘德育’이 ‘體育’이나 ‘智育’ 보다 강조되고 있듯이, 갑오개혁 당시 덕육을 기를 수 있는 수신 교과서들이 비중 있게 기획되었다. 하지만 개혁 초기라 수신의 방향이라든가 교과서의 체계가 명확하게 정립되지 못하였다. 따라서 『숙혜기략』은 전통적인 유교의 틀을 토대로 하되, 그 외의 시문 능력[시・산문]・기억력・지혜・그림・천문・효성・역사’ 등의 다방면에 걸친 내용들을 담았다. 그리고 구성은 출생당시・7개월・8개월・돌・3세・4세에서 20세까지 구체적 연령별로 배치하였고, 주로 중국 인물의 고사를 활용하였다. 영남대학교에는 2종의 『숙혜기략』이 소장되어 있다. 1종은 목활자본[貴012, 211]이며, 나머지 1종은 필사본[古南 991.2]이다. 목활자본은 다른 대학교나 기관에 소장되어 있는 것과 같은 판본이지만, ‘學部編輯局印’이라는 인장이 찍혀있고, 첫 장에 1905년까지 교과서로 널리 사용하였음을 시사하는 필사기록이 있어 주목을 요한다. 또한 필사본은 국내 유일본으로, 1921년에 목활자본을 반 정도 필사한 것이다. 필사 도중의 오류도 보이지만 목활자본의 오류를 정정하려했던 점과 일제강점기의 국어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하겠다.
URI
http://hdl.handle.net/YU.REPOSITORY/24717
ISSN
1229-86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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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범대학 > 한문교육과 >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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