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후기 현실과 야담

Title
조선후기 현실과 야담
Other Titles
The late Joseon Dynasty's realities and yadam
Author(s)
임완혁
Keywords
Joseon Dynasty; paeseol; yadam; tongyu; reading; history; documentary; 패설; 야담; 기록자; 통유; 독서벽; 구연화; 기록화; 필기
Issue Date
201112
Publisher
대동한문학회 (구.교남한문학회)
Citation
대동한문학(大東漢文學), no.35, pp.33 - 70
Abstract
야담 또는 한문단편의 형성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구연화와 기록화는 큰의미를 갖는다. 그런데 기존의 연구에서는 그 구체적인 실상에 대한 논의가 부족하였다고 생각된다. 본고에서는 기록화의 실상을 이해하기 위하여조선후기에 나타난 서사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서사 기록물의 향유자 및기록자의 실질적인 상을 살펴봄으로써 기록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자 하였다. 17세기 이후의 서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은 문자 그대로 남녀노소 모두에게서 넘쳐난다. 어린 아녀자에서부터 팔순의 여인, 학문을 연마하는 젊은선비에서부터 한가하게 지내는 노인까지 서사물을 향유하였던 바, 야담 또는 한문단편의 발전은 이런 서사의 시대라는 토양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야담의 향유층은 通儒를 지향하는 사대부 계층이다. 이들은 젊은 시절에는 博覽의 방편으로, 노년에는 破閑의 도구로, 일상에서는 역사 이야기 또는 사료의 보충자료로 패설을 접하였다. 때문에 야담, 패설의 창작과 향유는, 물론 구연화의 과정도 중요하지만, 사대부들의 독서 행위와 긴밀하게연결된다. 야담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인물들은 대부분 박학을 추구한 선비였다. 이 선비들에게 나타나는 藏書家, 讀書癖, 通儒의 지향 등의 면모는야담의 향유와 기록 양상을 이해하는 중요한 코드이다. 조선전기나 후기나, 야담과 筆記에 대한 사대부들의 관점은 크게 다르지않았다고 판단된다. 다만, 조선후기의 서사적 환경 - 서사에 대한 관심의고조, 중국에서 쏟아져 들어온 서사물의 독서와 그에 따른 서사적 욕구의상승, 세계의 현상을 폭넓게 이해하고자 하는 개방적 의식의 고양, 역동적사회관계의 변화와 그에 따른 다양한 인간형의 등장 등 여러 요인에 의해조선전기의 필기와 구별되는 질적 변화가 나타나게 된 것이다.
URI
http://hdl.handle.net/YU.REPOSITORY/23966
ISSN
1229-4411
Appears in Collections:
사범대학 > 한문교육과 > Articles
Files in This Item:
There are no files associated with this item.
Export
RIS (EndNote)
XLS (Excel)
XML


qrcode

Items in DSpace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

BROW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