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朱子語類』 <독서법>에 나타난 新意論

Title
『朱子語類』 <독서법>에 나타난 新意論
Other Titles
The Shin-ui Theory(新意論) in Reading Method of Juja-eolyu (朱子語類) and Its Significance in a Reading Theory History
Author(s)
김기호
Keywords
Reading; Reading theory; Shin-ui; Shin-ui theory; Perusal; Discussion; Lecturing explanation; Self-cultivation theory; 독서; 독서론; 신의; 신의론; 숙독; 토론; 강해; 수양론; 주자; Reading; Reading theory; Shin-ui; Shin-ui theory; Perusal; Discussion; Lecturing explanation; Self-cultivation theory
Issue Date
201009
Publisher
영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Citation
인문연구, no.59, pp.1 - 36
Abstract
본고는 주자가 『주자어류』 <독서법>에서 밝힌 新意 탐색 방법, 新意의 수용과 실천의 내용을 분석하고, 분석의 내용을 토대로 주자의 新意論이 한국 고전 독서론사 전개에 기여한 역할을 논의하였다. 결과를 제시하면 첫째 주자는 도리를 탐색하는 과정을 설명하면서 세 가지 新意 탐색 방법을 제시하였다. ‘熟讀을 통한 신의 탐색 방법’, ‘討論을 통한 신의 탐색 방법’, 그리고 ‘講解를 통한 신의 탐색 방법’이 그것이다. 이 세 가지 방법 중 ‘熟讀을 통한 신의 탐색 방법’만 그 자체 독자적 완결성을 띠고 나머지는 독자성이 없다. 도리의 확인을 위한 신의 탐색 활동은 어떠한 경우에도 ‘熟讀을 통한 신의 탐색 활동’이 전제되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熟讀을 통한 신의 탐색’ 활동을 전제한 신의 탐색 활동은 어떠한 경우의 수라도 가능하다. 둘째 주자는 신의 탐색 활동 그 자체는 도리의 발견 과정이면서도 살아 움직이지 않는 도리[不活 道理]를 살아 움직이는 도리[會活 道理]로 만드는 활동도 된다고 보았다. 그렇기 때문에 신의 탐색 활동은 독자가 도리를 내면화하기 위한 전제 조건이 된다. 셋째 독서를 통해 신의를 왜 탐색하느냐는 물음에 대해 ‘신의 탐색 활동은 도리의 수용과 실천을 위해서이다’라고 할 수 있다. 신의가 없는 수용과 실천 그 자체는 성립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볼 때 신의 탐색을 통한 도리의 발견이 없으면, 도리의 내면화도 불가능하며, 도리의 실천도 이루어질 수 없다. 또한 도리의 발견이라는 것도 신의 탐색의 활동이 없으면 달성될 수 없는 것이다. 이것은 신의 탐색 활동이 주자의 독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인식론적 토대가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마지막으로 한국 고전 독서론에서 차지하는 주자 신의론의 의의는 두 가지로 대별된다. 하나는 계승의 면에서 주자의 신의론이 도리의 발견을 위한 인식론적 방법과 절차를 한국 고전 독서론에 제공했다는 점이다. 이 점은 퇴계와 형암의 독서론에서 확인되었다. 다른 하나는 창조적 변용의 면에서 주자의 신의론이 새로운 신의론의 꽃을 피우 데 토대 역할을 했다는 점이다. 이 점은 다산의 독서론에서 확인되었다. 그러므로 한국 고전 독서론 전개에서 주자의 신의론은 긍정적 영향의 면에서 그 의의가 인정된다.
URI
http://hdl.handle.net/YU.REPOSITORY/23594
ISSN
1598-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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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대학 > 국어국문학과 >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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