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몽 수교 20년간 음악문화 교류

Title
한·몽 수교 20년간 음악문화 교류
Other Titles
Music Cultural Exchange between Korea and Mongolia over the Last 2 Decades
Author(s)
박소현
Keywords
몽골학(Mongolian studies); 몽골음악(Mongolian Music); 몽골음악가(Mongolian Musicians); 아시아음악(Asian Music)
Issue Date
201011
Publisher
한국몽골학회
Citation
몽골학, no.29, pp.63 - 88
Abstract
본 연구는 한국과 몽골의 수교 20주년을 기념하여, 과거 일 천년전 그리고 현재, 수교이후 20년간의 음악 문화 교류 현황을 검토한 것이다. 첫째, 일 천년전 한국과 몽골의 음악문화의 교류를 음악사학적 측면에서 검토 하였다. 고대로부터 전하는 몽골의 제사가인 <한 우라싼 쏭(汗·乌拉山 颂)>과 한국민요 <도라지>의 음악적 유사성에 대하여, 같은 민족의 노래가 역사적 시간의 흐름 속에서 변형되어 계승된 점을 주목하게 된다. 또한, 원과 고려의 국가적 음악문화 교류를 통해 고려의 집단 가무인 <징지리(井即梨)>, 타악기인 장구를 치며 추는 고려의 춤 <장고무(杖鼓舞)> 혹은 <편고무(鞭鼓舞)>, 고려가요 <동동가(動動歌)>가 원 나라에서 유행했음을 알 수 있다. 나아가 몽골의 야탁, 한국의 가야금과 같은 종류의 악기들을 보다 확대하여 음악사(音樂史)적으로 연구할 필요성이 있다. 이러한 연구는 양국의 음악학자들이 함께 연구할 과제일 것이다. 둘째, 수교이후 한국내 몽골음악 연구 현황이다. 한국은 몽골과 수교이후, 몽골음악학 연구는 전반기 10년 동안 권오성에 의해 조사 및 발굴 연구되어 왔으며, 이후 10년은 그의 제자인 본인에 의해 연구되고 있다. 연구초기에는 주로 몽골음악 전반을 소개한 것이고, 이후의 연구는 한국과 몽골의 음악문화를 비교한 것이 대부분이다. 앞으로 몽골음악학의 풍성한 발전을 위하여 국내 동학(同學)들이 다수 배출되기를 기대한다. 하나의 비전을 본다면, 소중한 몽골음악학의 인재들이 한국으로 유학 중이거나, 유학을 예정하고 있어 향후 국내 몽골음악학에 또 하나의 가능성을 예측해 본다. 셋째, 수교이후 한국내 몽골음악 활동의 주요 쟁점이다. 몽골의 음악가들은 수교 초기, 경기도 남양주에 조성된 ‘몽골문화촌’에서 몽골전통음악을 공연하여, 몽골전통음악을 한국인에게 소개했다. 이후 2000년대부터 한국 음악학자들은 아시아권의 음악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이에 몽골의 명인 음악가들이 초청되어 몽골전통음악의 정수를 알리기 시작했다. 이로 인하여 몽골음악에 대한 관심이 급상승하게 되었으며, 젊은 몽골 연주자들의 한국내 활약이 왕성해졌다. 아울러 한국에 유학 온 몽골음악가들은 실내악 단체를 결성하고, 아시아권의 음악가들과 한국 내에서 공동으로 세계를 향한 음악적 도약을 추구하고 있다. 이상과 같이 지난날 거대한 역사 속에 묻어둔 근원은 양국의 음악문화 저변에서 살아 숨 쉬고 있다. 때문에 앞으로 한국과 몽골 음악학자들의 보다 적극적인 공동연구가 추진되기를 기대한다.
URI
http://hdl.handle.net/YU.REPOSITORY/23311
ISSN
1229-7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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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대학 > 음악과 >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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