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계시에 나타난 꿈, 그 형상화의 의미

Title
퇴계시에 나타난 꿈, 그 형상화의 의미
Other Titles
The Dream in Toegye's Poems and the Meaning of Its Shaping
Author(s)
김원준
Keywords
몽시; 현실 갈등; 유선공간; 현존성; 이상향; 무위자연; Dream Poetry; Conflict in actual lives; Unworldly space; Existence; Ideal world; Being Itself
Issue Date
201012
Publisher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
Citation
영남학, no.18, pp.389 - 426
Abstract
본 고는 퇴계 夢詩에 나타난 형상화를 세 갈래로 나누어 그의 의식과 지향점을 살펴보았다. 첫째, 꿈을 통해 보여주는 현실 갈등의 형상화이다. 꿈을 통해 드러낸 현실 갈등의 표출은 진퇴의 과정 속에서 일어나고 있다. 꿈의 진행 방향은 은일이 실현될 경우는 현실 공간으로 나가는 반면 仕宦의 입장일 때는 자연 공간으로 나간다. 특이한 점으로는 현실 갈등의 표출에서도 극히 제한적이지만 무위자연의 道家的 그림자를 지니고 있다는 사실이다. 둘째, 遊仙空間 지향과 현존성과의 연관성이다. 퇴계의 몽시에서 보여주는 유선적 경향은 단단히 연결된 현실적 고리를 바탕으로 하고 있거나 현존성의 치환으로 이루어져 있어 유선과는 일정한 거리를 두고 있다. 반면 탈속의 간절함이 무위자연과 연결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퇴계 심층 한 켠에 자리한 도가적 상상의 발현이 아닌가 한다. 셋째, 유가 이상향의 구현이다. 퇴계는 꿈 속에서 찾아낸 이상향은 俗氣의 흔적을 찾을 수 없는 승경으로 맑고 싱싱한 생명력을 갖춘 자연이다. 즉 敬을 통한 수양과 자연과의 同樂이 가능하여 天理를 실현할 수 있는 공간이다. 퇴계가 추구한 儒家 이상의 공간에서도 도가적 그림자가 전혀 없지 않으나 유가에 융합된 도가의 잔영으로 볼 수 있다.
URI
http://hdl.handle.net/YU.REPOSITORY/23187
ISSN
1738-7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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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교육대학 > 교양학부 >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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