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東省 文登縣 赤山 新羅院의 性格

Title
山東省 文登縣 赤山 新羅院의 性格
Other Titles
山東省文登县赤山新罗院的性质
Author(s)
이형우
Keywords
張保皐; 山東省; 入唐求法巡禮行記; 赤山院; 新羅院; 新羅坊; 法華院; 장보고; 산동성; 입당구법순례행기; 적산원; 신라원; 신라방; 법화원
Issue Date
201012
Publisher
영남대학교 민족문화연구소
Citation
민족문화논총, no.46, pp.3 - 22
Abstract
본 논문에서는 “다원문화 교류시대의 문화전통: 해석과 재구성(跨文化語境中的傳統文化:詮釋與重構)”의 일환으로 통일신라기 羅唐교류의 상징적 인물인 張保皐에 의하여 설치된 中國 山東省 赤山縣 新羅院의 성격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三國史記』 列傳에는 장보고와 鄭年이 무예와 지략이 뛰어났으며 당나라에 들어가 武寧軍小將으로 활동하다가 신라로 귀국하여 중앙 정계에 진출했으며, 청해진(완도)대사로 활동한 내용이 소상하게 확인된다. 이에 대해서는 『新唐書』에도 거의 동일한 내용이 전해진다. 한편, 『三國遺事』 紀異편에는 弓巴가 신문왕 때 중앙정계로 세력을 뻗치려다 뜻을 이루지 못한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따라서 기왕의 연구는 이들 문헌자료를 바탕으로 통일 후 활발히 전개된 국제교육의 내용과 在唐 신라인의 문화적 활동을 주로 다루었다. 한편, 9세기 중엽 일본의 승려 圓仁은 약 10년 간 당나라에 머물렀던 내용을 기록한 『入唐求法巡禮行記』를 저술하였다. 이 책은 『大唐西域記』『東方見聞錄』과 더불어 동양의 3대 여행기라고 불리며, 당시 羅・唐・日 3국의 종교・정치・외교・지리・천문 등 각 분야의 상황을 살펴 볼 수 있는 1차 사료라 할 수 있다. 특히 이 책에서는 赤山 新羅院을 비롯한 많은 新羅坊에 관한 다양한 내용을 전하고 있는데, 全卷에 등장하는 인물의 절반 이상이 신라인이라는 점이 주목된다. 또한 장보고가 세운 赤山村의 신라사원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되어 있다. 圓仁은 이곳을 ‘赤山 法華院’이라 불렀는데, 다른 기록에서는 ‘적산 신라원’이라 나타난다. 『입당구법순례행기』에는 이곳에서 소출되는 年 500섬의 쌀로 양식을 충당하였으며, 매년 겨울에 『法華經』을 강의했다고 기록되어 있다. 본 자료에서 확인되는 적산 신라원에서의 불경 강의나 예불 참회는 신라의 풍속에 따른 것이며, 모두 신라어로 행해졌었다. 이 행사에 참여하는 참석자 역시 모두 신라원으로 구성되었다. 8월 보름날에는 적산원의 신라인들이 고국을 그리워하며 수제비와 떡 등 온갖 음식을 마련하고, 노래 부르며 춤을 추었다고 한다. 이렇게 밤낮 사흘을 행하는데, 이는 『삼국사기』에서 확인되는 신라의 명절 한가위에 해당된다. 뿐만 아니라 새해 첫날에는 죽을 먹은 다음 예불과 탑돌이를 한 후, 법당 앞에서 서로 새해 인사를 나누었었다. 본 논문에서 살펴보지 못한 당시 산동반도 일대의 신라방 소재 확인과 在唐 신라인 사회의 성격 규명은 다음 과제로 미루기로 한다.
URI
http://hdl.handle.net/YU.REPOSITORY/23119
ISSN
1229-86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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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대학 > 역사학과 >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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