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가요시 장르의 문학사적 가치

Title
일제강점기 가요시 장르의 문학사적 가치
Other Titles
The Value in a Literary History of the Gayosi Genre in Japanese Forced-ruling Period
Author(s)
이동순
Keywords
Japanese Forced-ruling Period; Gayosi; Popular song; Korean Literary history; Japanese Forced-ruling Period; Gayosi; Popular song; Korean Literary history; 일제강점기; 가요시; 유행가; 한국문학사; 시인; 매몰문학
Issue Date
201012
Publisher
영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Citation
인문연구, no.60, pp.187 - 214
Abstract
한국의 현대문학사 구성과 서술방식은 지나치게 대표 장르 위주로만 편성되어 있다. 그 중에서도 시 장르 구성은 특히 한정되어 있으므로 문학사 서술이 다루고 있는 전체 시인과 작품의 범위는 매우 제한적이다. 그동안 우리가 영위해온 대부분의 한국문학사 체계들은 대체로 불구적이고 기형적인 특성을 드러내면서 분단체제의 폐쇄적 환경 속에 뿌리를 내려왔다. 이러한 문학사로써 우리는 정치, 문화, 교육, 번역, 혹은 대외적 홍보자료로 삼아왔던 것이다. 불구적, 기형적 형태의 문학사가 오래 되면 될수록 문학인식과 가치관의 왜곡은 점차 심해진다. 식민지시대에 발간된 모든 간행물과 음반 및 기타 자료에 수록된 작품들까지 총체적으로 점검하고 분석함으로써 그동안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시인과 문학 자료를 발굴해내고, 매몰 상태로 방치된 작품을 찾아내어야만 한다. 이런 관점에서 일제강점기 가요시 장르의 문학사적 가치는 대단한 중요성을 지닌다. 가요시 장르는 일제강점기 문단에서 활동했던 전문문학인들에 의해 창작되고 발표된 당당하고도 독립적인 문학 장르이다. 만약 가사지(歌詞紙)를 통해 확인되는 가요시 작품을 제대로 수집 정리하여 한국현대문학사에 수용할 수 있다면 현대시 분야의 물량적 범위는 한층 풍부하게 늘어날 것이 분명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우리는 가요시 분야에 대한 관심과 연구에 적극성을 띄지 못하고 있는가? 그것은 가요시를 저급한 대중문화의 수단과 도구에 불과하다는 편견과 구별의식을 아직도 극복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중문화에 대한 이러한 편견과 아집에서 우리는 빨리 벗어나야 한다. 아직도 많은 음반 자료들이 미발굴 매몰 상태로 팽개쳐져 있다. 보다 체계적이고 집중된 노력으로 일제강점기 음반에 수록된 가요시 자료를 수집 정리하고 분석하는 지속적 연구 활동이 필요하다.
URI
http://hdl.handle.net/YU.REPOSITORY/23094
ISSN
1598-2211
Appears in Collections:
문과대학 > 국어국문학과 > Articles
Files in This Item:
There are no files associated with this item.
Export
RIS (EndNote)
XLS (Excel)
XML


qrcode

Items in DSpace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

BROW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