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건국의 정신적 기원: 14세기 주자학 수용의 내적 계기를 중심으로

Title
조선건국의 정신적 기원: 14세기 주자학 수용의 내적 계기를 중심으로
Other Titles
The Spiritual Origin of Founding of Jeseon Dynasty: In Relation to Internal Motives of Acceptance of New Confucianism in the 14th Century
Author(s)
김영수
Keywords
주자학; 불교; 이규보; 지눌; 이색; New Confucianism; Buddhism; Lee Kyu-bo; Zen master Jinul; Lee Sack
Issue Date
201002
Publisher
한국정치외교사학회
Citation
한국정치외교사논총, v.31, no.2, pp.5 - 38
Abstract
본고의 목적은 여말선초에 주자학이 수용되는 정신적 계기를 살펴보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고려 말 사장유학과 불교의 정신적 위기를 검토하고, 이 위기가 주자학의 수용과 논리적으로 어떻게 연관되어 있는지를 검토하고자 하였다. 여말선초의 사상적 전환에 대한 선행연구는 대체로 외재적 접근법을 취하였다. 즉, 주로 불교의 부패상과 정치사회적 위기를 중심으로 고찰하였다. 그러나 새로운 사상이 요청된 고려 사회 내부의 정신적 해체, 즉 새로운 사상 수용의 내면적 계기는 잘 해명되지 않았던 것으로 생각된다. 본고는 그 계기를 14세기 고려의 전통유학과 결사불교가 직면한 주체성 및 현실성의 위기로부터 찾고자 하였다. 전통유학은 1170년 무신란 이후 현실적 유효성을 상실했을 뿐만 아니라, 내면의 절망을 극복할 새로운 주체성의 확립에도 실패했다. 결사불교는 수행의 전통이 약화되고 대중과의 접점을 상실한 전통불교를 혁신하고자 했다. 그러나 무신집권의 정치현실을 극복하지 못했을 뿐 아니라, 일상 속에서 불교적 주체성을 수립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그 결과 현실의 변혁과 함께, 일상 속에서 도덕적 주체성을 확립하고자 했던 주자학 운동이 시작되었다.
URI
http://hdl.handle.net/YU.REPOSITORY/22848
ISSN
1229-4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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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대학 > 정치외교학과 >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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