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마의 四端論과 그 경세론적 재구성

Title
이제마의 四端論과 그 경세론적 재구성
Other Titles
李济马的四端论与其经世伦的重新结构
Author(s)
배영순
Keywords
李濟馬; 四端; 心性論; 經世論; 疏通的 合理性; 李濟馬; 四端; 心性論; 經世論; 소통적 합리성
Issue Date
201004
Publisher
영남대학교 민족문화연구소
Citation
민족문화논총, no.44, pp.275 - 297
Abstract
① 朝鮮哲學史에서 사단칠정론과 관련한 격렬한 논쟁이 있었지만 四端의 개념구성에 수정을 가하거나 독창적인 해석을 제기한 유례를 찾기 어렵다. 또한 中國에서도 그런 유례를 찾기 어렵다. 그러나 이제마는 仁義禮智 四端의 槪念을 재구성하고 있다. 인간의 내재적 심성론 차원을 넘어서 천하의 대동적 가치 개념으로, 사회 실천적 개념으로 확장하고 있다. 이를테면 천기(天機)와 소통할 수 있는 소통적 합리성의 네 분면으로서, 그리고 인사(人事)의 합법칙성의 네 분면과 상관하여 사단(四端)개념을 재구성하고 있다. ② 이제마에 의하면, 天機, 世途, 人身, 地址는 天下를 構成하는 네 軸인데 天機(=天時)에 소통할 수 있는 덕성이 智이며 世途에 소통할 수 있는 덕성이 禮이며 人身에 소통할 수 있는 德性이 義이며 地址(=地利)에 소통할 수 있는 덕성을 仁으로 規定하고 있다. 달리 말하면 天機의 운전 즉 天時의 변화를 읽을 수 있는 것이 智이며, 인간의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히는 사회적 관계를 조화롭게 도모하는 것이 禮이며, 人身의 인륜을 행하는 것이 義이며 생명을 사랑하고 생활을 지킬 수 있는 생존터전의 경영을 仁이라고 말하고 있다. ③ 그리고 천기의 변화에 능통하여 多變할 수 있는 것이 權變이며 權變할 수 있는 덕성이 智라고 규정한다. 그리고 복잡한 사회관계 속에서 여러 입장을 수용하고 조율할 할 수 있는 덕성이 기솔(器率)이며 이러한 덕성을 禮라고 말한다. 그리고 人身을 신중하게 가져가는, 시소에 합당한 처신을 가져가는 것 - 人身의 法道를 지키는 德性이 義라고 규정하고 있다. 그리고 생존터전(作處)을 경영함에 있어서 共生共存할 수 있는 活人保生의 덕성을 仁으로 規定한다. ④ 이제마는 사단론은 유가의 고전적 四端說에 바탕하고 있다. 그러나 四端의 개념 구성에 있어서 天下와 소통할 수 있는 德性의 개념으로 擴充하고 있었다. 天下를 向한 열린 槪念, 卽 존재의 세계화라는 개념으로 발전시키고 있었다. 이를테면 四端을 心性論的 개념으로부터 經世論 (= 인간의 도덕적 발달에 기초한 세상경영)의 槪念으로 확충한 것이었다. 바로 이점이 사상사적으로 중요한 意味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인간발달론과 관련해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한다.
URI
http://hdl.handle.net/YU.REPOSITORY/22525
ISSN
1229-86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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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대학 > 국사학과 >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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